전북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착공... 미래차산업 전환 전초기지

내년 12월 완공,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인프라 조성

2022-09-18     김종준 기자

군산시는 산업부, 전북도와 함께 16일 새만금산단 1공구에서 전북 미래차 전환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북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제조산업정책관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종훈 정무부지사, ·시의원,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다.

 

이 사업은 2020~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213천만원(국비 8273천만, 도비 2494천만, 시비 2494천만, 기타 2952천만)을 투자해 자동차부품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용차 핵심기술 개발 17, 기업지원 사업을 펼친다.

 

미래형 상용차 산업생태계 전환이 필요한 전기전장 및 부품기업이 입주해 실증, 연구, 생산, 기업육성 등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구축과 함께 미래차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기업지원을 추진해 내연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산업 전환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공동 시험연구 공간을 제공해 부품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견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