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남원의료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연계 협약

퇴원 후, 치료걱정을 덜어드려요

2022-09-19     천희철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16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주민에게 의료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고 퇴원환자를 가정에서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남원의료원이 퇴원환자를 남원시에 연계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직공무원의 수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사회복지공무원의 복지상담까지 이어져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다각적인 방향으로 분석해 도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가정에서도 가능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에 이어 업무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복지 연계에 대한 심포지엄 행사를 가졌다. 심포지엄 1부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 김수환서기관의 정부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의료원 성화신팀장, 전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오경재 단장의 연이은 특강을 청강했다.

최경식 시장은 “만성질환이나 난치성 질병으로 불편한 일상을 가정에서 오롯이 견뎌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거점병원인 남원의료원과 함께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