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불법체류 외국인 2명 검거

2022-09-16     박민섭 기자

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불법체류자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34·베트남국적)씨와 B(40·베트남국적)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 위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C호에 불법체류자가 승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산파출소 경찰관과 111정을 급파해 검문을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A씨와 B씨가 불법체류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돼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체류기간이 지난 A씨와 B씨를 선원으로 고용한 선박소유자에 대해서도 외국인 불법 고용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