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온정나눔빨래터 주민 큰 호응

2022-09-15     임동갑 기자

 

 

고창군 상하면(면장 성현섭)의 ‘온정 나눔 빨래터’가 지난 5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 추석연휴 다음날인 13일에는 이불 60여채를 세탁하는 등 주민의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온정 나눔 빨래터는 상하면 소재지 온정 나눔터 1층에 마련되어 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각 2대를 갖추고, 농번기에는 주중 2일, 농한기에는 주중 3일 운영된다.

 

신평마을 주민은 “명절에 덮고 잔 이불을 빨려면 몇날 며칠이 걸리는데 온정나눔 빨래터에서 하루만에 보송보송하게 세탁에 건조까지 해주니 정말 편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현섭 상하면장은 “두꺼운 솜이불 등 대형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쾌적한 환경에 조금 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세심히 살펴 마을 복지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