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주), 새만금산단 제3공장 기공식 거행

내년까지 1,300억원 투자, 130여명 고용 창출

2022-09-15     김종준 기자

성일하이텍() 양극 원소재 제조 제3공장 기공식이 15일 새만금산단 2공구에서 개최됐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에 비철제련 기술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를 추출해 국내 굴지의 이차전지 조회사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물리적 전처리부터 습식제련 공정까지 모든 재활용 공정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업체이며 전 세계적으로 5개 업체만이 가능하다.

 

현재 군산2국가산단에 본사와 제1·2공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향후 이차전지 시장의 추세 및 성장 대응을 위해 3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내년 10공 예정으로 23천평 규모에 총 1,30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1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3공장이 가동되면 코발트, , 리튬 등 이차전지 원료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튬이차전지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만금 미래차 클러스터와 연계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리튬이차전지용 소재를 생산하는 제3공장 기공식을 축하한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