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환절기 주민건강 돌본다

6개 읍 · 면 건강취약계층 방문관리 눈길

2022-09-14     한용성 기자

무주군은 환절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관내 6개 읍 · 면 주민 550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직 등 12명이 이들을 찾아가 기초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3일부터 대상자들에 대한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을 비롯해 △합병증 관리 등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절기 건강관리 수칙과 △가을 유행병 주의, 그리고 △손 씻기와 규칙적 숙면, 적절한 수분과 제철음식 섭취 등의 면역력 유지 수칙을 공유한다. 

무엇보다도 방문 건강관리가 대상자 스스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가 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지원팀 최정태 팀장은 “환절기가 되면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이에 우리 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의 독거 어르신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기 위해 안부와 건강상태 확인,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