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내달 5일까지 스터디카페 ‘화재안전관리’ 강화

2022-09-13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관내 스터디카페 1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근 독서실과 카페의 장단점을 보완한 스터디카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 제도상 대부분 공간임대업으로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 및 다중이용업소로 규제되고 있지 않다.

이에 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와 유사한 형태인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스터디카페의 소방시설 설치여부, 방염제품 설치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조사와 영업장 내 피난 안내도 설치독려 및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박경수 서장은 스터디카페는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늦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고, 현재 안전관리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이번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