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북 주력산업 등 24개사에 혁신바우처 7.8억원 지원

- 최대 5천만원 한도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패키지 지원

2022-09-13     김명수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2022년 제2차 전북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전북지역 주력산업 영위 제조 소기업 2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7억 8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차(5월) 때에는 55개사 20억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형별·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2.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4개사(고도화 서비스 2개사, 지역단위자율형 2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을 보면, 전북주력산업 4개 업종 중 스마트농생명식품이 6개사(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분야별 서비스는 마케팅이 18건(42%)으로 선호도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은 9.14(수)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이번 혁신바우처 사업이 지역주력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전북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