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무주, 고추생산도 유기농으로!

2009-02-23     전민일보
무주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 대강당에서 유기농고추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고추비가림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유기농 고추 생산농가와 비가림재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대표적 양념채소인 고추를 유기재배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입농산물과는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으로 임실고추연구소 김명준 박사가 품종선택과 유기재배, 세척·건조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원예기술 이종원 담당은 “이번 교육은 읍·면·마을 단위로 산재돼 있는 작목반을 군 단위로 통합하고 농업인들에게 유기재배에 대한 충분한 동기를 심어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또한 유기농고추생산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유기농고추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