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플라이북 스크린 및 문학자판기 등 AI기술장비 도입

2022-09-13     임재영 기자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소연숙)이 자가대출반납기와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장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플라이북 스크린문학자판기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플라이북 스크린은 빅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도서 추천 키오스크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성별, 연령, 관심분야, 기분상태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준다.

또한 추천 받은 도서에 대한 정보와 현재 대출 가능 여부, 서가 위치 등을 즉시 확인 가능해 이용자 휴대폰 문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문학자판기는 높이 1m 크기로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소설 등 고전 및 현대 문학작품의 명 구절이 인쇄돼 나오는 서비스로 사랑과 위로, 재미, 휴식 등 취향에 따라 주제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오늘의 명언 등 다양한 글귀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소연숙 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휴식과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변화로 기쁨을 주는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