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결혼이주여성 추석맞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

2022-09-0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7일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읍시가족센터(센터장 임내규)에서 주관한 행사는 다문화 여성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읽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0명은 추석명절의 유래와 세시풍속 배우기, 차례상 차림, 한복 입기, 명절 음식(송편, 삼색나물, 삼색전) 만들기 등 추석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송편 만들기 키트를 제공받아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송편을 빚으며 소통과 공감의 화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비대면 체험에 참여했다.

오선익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한국의 추석명절 전통음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소외감과 이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