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차기 제1금고 농협·제2금고 전북은행 선정

시, 6일 시금고선정위원회 개최

2022-09-07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시 자금을 관리하게 될 금고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일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군산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1금고에 NH농협은행(일반회계), 2금고에 전북은행(특별회계·기금)을 선정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정 전일인 5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의위는 심의안건에 대한 의결과 군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규정에 따라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를 내렸다.

 

올해 군산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3107억원, 특별회계 1448억원, 기금 1013억원 등 총 15569억원이며, 내년에는 17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전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등에 초점을 두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벌여 시금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