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 축사 화재 막는다...현장행정 실시

2022-09-06     박민섭 기자

도 소방본부는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돈사 및 계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실태 점검을 위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축사화재는 총 274건으로, 1억 53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전기화재가 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축사시설 특성상 각종 시설의 관리가 어렵고, 화재 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축사 화재 발생 시 가축 폐사 등으로 인해 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시설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축사 내 노후 전기시설 등 개선 권고 ▲소방시설 안전 관리 지도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조치방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