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풍 힌남노 북상 피해 최소화 강력 대응

재난대책본부 상황 풀가동 피해 방지 만전

2022-09-06     한용성 기자

무주군은 6일 새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무주군 재난대책본부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철저한 사전대비와 조기대응 태세 확립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지난 5일 오전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피해발생 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배수시설과 하천변, 계곡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대피 안내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희옥 부군수는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주군은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주지역은 6일 새벽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 곳에 따라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덕유산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4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