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미 부안해양경찰서장,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

2022-09-06     이헌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4일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관내 주요 항포구를 돌며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 나선 고유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파출소별 태풍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시포항-곰소항-왕포항-격포항-가력도항을 순서대로 돌아보며 선박의 태풍 피항 상태 및 항내 취약지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특히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강도의 초강력 태풍이 북상 중이다. 국민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끌어낼 수 있도록 과하다 싶은 정도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당부한다.”라며 태풍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해경구조대를 방문하여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야 한다.”라며 긴급 출동 태세 유지를 당부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해양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현재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교대 비상근무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태풍 대비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