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13년만에 완주서 진행

2022-09-05     서병선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이 새로운 진행자 김신영과 함께 완주로 온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펼쳐질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연계해 녹화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완주군편은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이 소식을 들은 완주군민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예심 접수는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완주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행정지원과(063-290-2252)에서 접수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29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예심을 통해 약 15팀이 본선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주인공인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와 <전국노래자랑>은 결을 같이 한다”며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열린 청원월례조회에서도 유 군수는 “우리 직원들도 적극 참여해 예선장을 뜨겁게 달궈주길 바란다”며 “다만, 주민들보다 특출하게 잘해서 본선에 올라 상까지는 받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완주군편 본선 녹화는 내달 1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인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당일 사회자 김신영을 필두로 초대가수 조항조, 신유, 윙크, 나상도, 정다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