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LGT, 요금담합 67억 과징금

2006-07-27     관리자

국내 2~3위 이동통신사인 KTF(29,500원 0 0.0%)와 LG텔레콤(10,300원 300 +3.0%)이 요금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나 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지난 2000년 4월 이동전화 요금 인하폭을 줄이기 위해 담합한 혐의로 KTF와 LG텔레콤에 총 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KTF가 46억7000만원, LG텔레콤이 20억28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KTF와 LG텔레콤 등 PCS 3사는 지난 2000년 정보통신부가 이동전화 요금 인하를 추진하자, 인하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0년 2월부터 모임을 갖고 같은 해 3월 3%대 표준요금 인하안에 합의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