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9월의 심원다움 대상자 선정

2022-09-01     임동갑 기자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장(김선백)과 심원면장(라남근)은 9월의 심원다움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9월에 선정된 인물은 명동마을 진용권(86), 두어마을 김상훈(71), 난호마을 김재복(72) , 정동마을 최순례(73)씨다.

 

심원다움은 심원면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심원의 자랑거리 인물을 소개한 프랑카드를 소재지에 한달 간 게시한다.

 

한 달 게시가 끝나면 정성스럽게 박스에 포장하여 그 위에 그분들의 이름과 신문기사를 코팅해 붙인 후 면장 및 주민자치 위원들이 방문해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심원다움이 걸린 면사무소 앞 게시대를 지나가는 주민들도 이달에는 어떤 인물들이 걸렸는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원다움’을 담당하는 심원면 추유미 팀장은 “부친이 이달의 인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타지에 있는 아들이 사진을 찍으려 직접 심원면 고향을 찾기도 했고, 고인(故人)을 기념하는 마지막 선물이 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라남근 심원면장과 김선백 심원면 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심원의 인물을 찾아내 자랑스러운 인생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