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삼례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관리 현장점검

-실효성 있는 점검 및 후속조치 철저 당부

2022-08-30     서병선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는 30일 삼례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위험요인 발굴·개선 등을 현장 지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신세희 건설안전국장과 송완근 재난안전과장, 이정관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해당 부서 국·과장이 함께해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결과 삼례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방류수 수질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법적 기준은 5.0㎎/ℓ이지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운영 수질은 1.7㎎/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유기탄소량(TOC)과 물속의 불용성 부유물질(SS) 등도 법적 기준 이하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군수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성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오늘 결과를 토대로 시설관리 부서와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시설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해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달 17일부터 다다음달 14일까지 59일간 지역 내 86개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완주군은 시설물 안전관리, 개선에 군민들의 자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도 제작·배포했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