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강화

9월 6일까지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 등 집중점검

2022-08-3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29일부터 96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집중점검 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9개소와 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 24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53개소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을 강화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고지 등 방역수칙에 대한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서정을 보건위생과장은 추석 성수식품 집중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위생적인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