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구시포 해수욕장서 탈진한 70대 구조해

2022-08-30     박민섭 기자

지난 28일 오후 10시 28분께 고창군 구시포 해수욕장 인근서 탈진 상태인 70대가 구조됐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A(70대)씨는 혼자 해수욕장을 방문해 길을 잃고 헤매다 방파제를 오르지 못해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저조 시간 때로 물이 들어오지 않아 안전에 이상은 없었다.

신고 접수 즉시 고창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한 부안해경은 탈진상태인 A씨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을 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