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위험물 업무 전문성 향상 및 현장대원 위험물 사고 대응능력 강화나서

2022-08-29     이정은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29일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위험물 실무가이드’는 위험물과 관련된 민원처리, 소방검사, 현장대응 분야별로 실무적인 절차와 처리방법을 글과 그림, 사진, e-Book,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등으로 설명해 실무자가 필요시 쉽게 접근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다. 

도 소방본부는 ‘위험물 실무가이드’제작을 위해 지난 3월 민원·검사·대응 분야별 전문 소방관 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국립소방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소방안전원, 시·도 소방본부 등을 방문해 자료수집에 나섰다.

또 외부 전문가 자문을 진행해 e-book 등을 제작했으며, 시각적인 접근을 위해 QR코드 및 동영상을 제작해 최종 완료했다.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최종보고회 이후에는 도내 소방관서와 소방청 및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총 800부를 배부하고, 실무가이드를 활용해 집합·비대면 숙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법령개정과 실무환경 등에 맞춰서 e-book을 지속적으로 수정·관리할 예정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최우선”이라며 “전북도의 위험물 환경에 적합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무가이드를 바탕으로 더 꼼꼼한 위험물 안전관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