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장호 총장, 몽골방문 괄목할 성과 견인

몽골 국립대학들과 국제교류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몽골 교육부, 양국 대학교류 추진 적극 지원 약속

2022-08-29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56일의 몽골방문 일정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우수 외국인 유학생·연구자 유치, 글로벌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의 다양한 성과를 내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군산대는 몽골국립교육대학,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 몽골국립농업대학 등 3개 국립대학과 학생교환, 학술정보 및 논문·연구 자료 공유, 학생·교원·연구자 교류 등을 체결한 가운데 각 대학에서 내년부터 2025년까지 대학원 과정 정부 초청장학생(GKS)을 군산대에 추천키로 했다.

 

특히, 몽골 교육부 타미르 대학총괄국장과 군산대와 몽골 교육기관 협력 방안 간담회를 개최해 협약을 체결한 각 대학과 군산대가 최적화된 과정을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타미르 국장은 몽골 3개 국립대학과 군산대가 MOU를 체결해 교육·연구, 학생교류를 추진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양국 대학 간 교류 추진에 몽골 교육부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체결된 MOU는 몽골 외교부와 교육부의 사전 승인을 거쳐 이뤄진 것으로 2+2 복수학위, 교환학생, 정부초청장학생 제도 등 각 대학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학생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몽골 교육부는 이들 대학의 협약 내용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매월 진행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군산대는 매년 몽골의 우수연구자 50명을 석·박사 과정으로 유치해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몽골은 지난 6월부터 무비자 방문 국가가 되어 상호 교류 및 발전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