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성차별적 갑질 의혹'...남원의 한 새마을금고 특별감독

2022-08-28     이정은 기자

 

고용노동부가 남원시 A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성차별적 갑질 의혹과 관련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독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하에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해 진행한다.   

특별감독을 통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대한 심층 점검과 직장 내 괴롭힘, 성차별 등을 조사한다.

위법 사항이 확인될 시 사법 처분과 함께 조직문화 진단 결과에 대해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감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