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상하이에서 전북 문화 뽐내며 교류 다진다

2022-08-26     홍민희 기자

전라북도중국사무관(소장 정순택)이 24일부터 5일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를 통해 전북 문화를 뽐내기로 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지자체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전라북도 홍보·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지원으로 도내 관광자원 홍보를 비롯해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와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중국사무소는 한국과 전북의 문화 홍보를 위해 전주한지를 활용한 △ 한지등(燈) 만들기' 부터 △ 전통한복 입기 △ 전라감영 선화당 배경으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사무소 관계자는 "한중수교 30주년 축하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국 간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