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새벽에 원룸 침입해 여성 성폭행한 30대 붙잡혀

2022-08-22     박민섭 기자

여성 혼자 살고있는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과 휴대폰으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 30분께 익산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잠자던 B씨를 흉기로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용의자를 특정, A씨를 그의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