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설치 작업하던 50대 외국인 노동자 추락사

2022-08-22     박민섭 기자

전주의 한 공장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서 외국인 A(58)씨가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다가 18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당시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자재를 6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