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 고국에 선물 보내기 행사로 올 추석 풍성

- 결혼이민자 한가위 선물 발송 후원

2022-08-22     김명수 기자
정읍우체국

정읍우체국(국장 양현철)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친정가족에게 한국의 정을 담은 선물을 고국에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과 포장박스를 지원하는 ‘고국에 선물 보내기’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결혼이민자 중 선착순 40명을 미리 신청 접수 받아 정읍우체국에서 지원하는 김, 라면, 치약 등을 포함한 생활용품을 22일부터 EMS(국제특급우편)를 통해 고향 친정집으로 보내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이린씨는 “비록 올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작은 선물이라도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정읍우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현철 정읍우체국장은 “결혼이주여성의 마음이 고향에 전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