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슐랭, 푸드테크 도입으로 안정적 조리 시스템 구축

2022-08-19     길문정 기자

로슐랭은 푸드테크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안정적인 조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서빙 로봇을 도입하여 인력의 도움을 최소화하는 운영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로슐랭은 브랜드 이름에서 알수 있듯 로봇과 미식 맛집 가이드 미슐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브랜드로, 런칭 당시에도 인공지능 푸드테크 로봇 셰프 푸드로이드를 도입했다. 

뜨거운 온도의 기름에 튀겨야 하는 모든 튀김류 메뉴를 푸드로이드가 대신하여 런칭 전부터 안정적인 조리 시스템을 구축해두었다는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배달의민족 서빙 로봇을 도입하여 조리부터 서빙까지 모두 인력의 도움 없이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 매뉴얼을 구성했다. 또한 고객이 자리에 앉아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어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 더구나 한여름 뜨거운 튀김기 앞에서의 고된 작업이 필요없어 화상위험, 유증기 피해 등의 걱정없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로슐랭에 푸드테크 로봇솔루션 푸드로이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에이스로보테크 관계자는 “태블릿 주문 시스템까지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는 로슐랭은 주문부터 조리, 서빙까지 기존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했던 외식업 운영 방식에 기술력을 더해 인력 운영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두 달 간의 테스트 운영 결과 맛의 균형을 잡고 인건비 절감 효과까지 이루게 되어, 이를 토대로 가맹사업에 나서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슐랭은 외식업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투명하게 선보이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