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SUV 몰던 50대, 주차 차량 3대·담벼락 들이받고 숨져

2022-08-18     박민섭 기자

익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서 50대 운전자가 차량 3대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고 숨졌다.

18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58)씨가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돼 있는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후 담벼락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차를 몰고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