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플로깅’으로 친환경 축제 앞장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생각하는 건강한 축제로 만들터

2022-08-17     임재영 기자
김제

 

김제시가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인 929일부터 103일까지 5일 동안 벽골제 중심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신규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축제기간 동안 플로깅을 도입해 운영할 방침인 가운데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에 시는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 봉투, 장갑, 집게 등 활동 시 필요한 소품이 든 키트를 지급하고, 플로깅 활동 인증 및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상품 및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 이달 중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평선축제 기획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 이후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축제와 연결해 신규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가 건강한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