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계란 유통단계 이력관리 합동점검 나서

2022-08-17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계란 유통단계 이력 관리 정확도 제고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합동으로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 대해 축산물 이력제 준수사항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축산진흥과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계란 이력제 전산 신고 의무 대상인 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중 전산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전산 신고를 간헐적으로 실시하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들은 산란일자, 생산자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사육환경에 따라 1번은 방사, 2번은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 10개의 숫자로 구성된 계란 이력번호의 등록 여부, 계란 거래 내역 신고 여부 등이다.

 

이어 점검과 함께 전산 신고를 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전산 신고 설명서를 배부하고, 전산 신고를 간헐적으로 하거나 전산 신고를 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이력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도입한 간편출고 신고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올해 125일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는 계란 이력제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축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