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 정읍지역 재난현장 긴급점검

이평면 말목장터길 무릉마을 등 피해지 찾아 신속한 복구 지시

2022-08-16     김진엽 기자

이학수 시장이 정읍지역에 돌풍과 함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재난현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읍에는 최고 순간풍속 8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34mm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평면 두지리 말목장터길 인근 주택 2곳과 노인회관의 지붕이 바람에 부서졌으며, 무릉마을 주택 2곳이 파손되면서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무릉마을 조립식 창고의 벽면이 떨어져 나가고, 주변 하우스 4개 동이 강풍을 못 이기고 전파됐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휴가 첫날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관계부서에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펌프 등 장비의 가동상태 점검하고 피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8시경 해제됐지만 이 시장과 전 공무원들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하며, 풍수해 관련 피해접수와 비상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강풍과 폭우 등 돌발적인 재난의 최선 방책은 철저한 사전 대비라며 만일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태세 전환과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