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이평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2022-08-16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정읍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오전 2시 정읍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이어졌으며, 453분경 이평면 두지리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인해 주택 지붕이 파손되고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및 수중펌프, 동력펌프 등 장비를 동원해 주택가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안전조치에 힘썼다.

또한 축대·제방 등 붕괴 위험지역 및 하천·저지대 등 피해 예상지역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경찰과의 상황공유 및 공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경수 서장은 기습적인 폭우 등 풍수해 대비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