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료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 4일간 대장정 마무리

2022-08-16     김종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해수부 주최, 전북도와 군산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주관으로 군산 비응항, 새만금오토캠핑장,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 4일 동안 정식종목인 요트, 핀수영, 카누, 철인3종경기와 번외종목인 바다수영, 비치발리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조정 경기가 개최돼 다채로운 해양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해양문화 경연, 해양어드벤처, 동력·무동력 해상체험과 공예체험, 특산품 판매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장윤정, 노라조, 최성수, 요요미 등 가수들의 개·폐회식 축하공연, 밴드공연, 줌바댄스, 밸리댄스, 난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들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선수단 4천여명을 포함해 대회기간 중 3만여명이 군산을 방문하고 머물면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특수를 누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제전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에서 처음 개최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해양레저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친 해양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열리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