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휴가철 맞아 신내에서 전국 명승지 살피는 놀이행사 개최

2022-08-16     김영무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휴가철을 맞아 실내에서 전국 명승지를 살피는 놀이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전통놀이 보급·확산을 위해 오는 20일 3회에 걸쳐 ‘놀이로 떠나는 전국여행’을 전당 1층 ‘놀이.집’에서 운영한다. 1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로 떠나는 전국여행’은 3명이 구성원이 되어 한 팀을 이루는 놀이체험으로, 회차 별 6개 팀을 선착순 모집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다.

‘놀이로 떠나는 전국여행’은 우리나라 선조들이 명소를 돌아다니는 주사위놀이인 승람도놀이를 ▲대형주사위 던지기 ▲사람이 말이 되어 이동하기 등 체험형으로 재구성한 놀이행사로, 명승지의 역사적 정보에 관한 퀴즈 등이 추가돼 운영된다. 행사는 회차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각각 시작해 90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국의 다양한 명승지를 떠나는 승람도 놀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일반에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진흥팀에서 운영하는‘놀이.집’은 전당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우리놀이 체험공간으로, 우리놀이의 대중화를 위해 매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놀이문화 전용 체험공간인 ‘놀이.집’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체험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현장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놀이진흥팀(063-281-1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