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 낭만여행’ 익산 문화재야행 성료

2022-08-16     정영안 기자

 

‘2022 익산문화재 야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탑리마을 일원에서 24천여 관람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익산 문화재 야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대부분 프로그램이 조기에 접수 완료되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야행은 관광객들이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달빛을 따라 왕궁 일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내 시민단체들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과 문화재 야행으로 익산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명소로 부상한 백제왕궁을 시민들에게 쉼과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15일부터 21일까지 문화재 야행의 일부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무왕이 천도한 익산 백제왕궁에서 문화재 야행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2023년에는 더욱 알차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획하여 전국에서 찾아 오는 대표 문화재 야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