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섬의 날 행사 폐막... 7일간 섬 매력 만끽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 주제로 행사 다채 고마웠어 군산! 잘 부탁해 울릉!

2022-08-15     김종준 기자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섬의 날은 행안부에서 지난 2018년 섬개발촉진법을 개정해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88일로 지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지난 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운영, 섬 발전사업 워크숍, MBC M쇼챔피언, 섬 가왕대전, 라이브커머스, 선유도 불꽃놀이·드론쇼 등의 부대행사가 14일까지 이어졌다.

 

시는 이 기간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실내에 조성된 전시관 관람과 수많은 깜짝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더위를 날려버렸다.

 

특히, 13일 진행된 선유도 불꽃놀이와 드론쇼는 고군산군도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면서 고군산군도에서 개최된 행사·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섬 발전사업 워크숍과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 등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섬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섬의 무한한 가치를 인정하며 섬이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의 발판으로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과제로 남겼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행안부, 전북도, 섬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섬의 아름다움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군산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회 섬의 날 행사는 내년 88일부터 15일까지 울릉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