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도간 국제여객선 운항 재개

2006-07-27     김운협
지난달 ‘세원훼리 1호’ 사고로 잠정 중단됐던 군산~청도간 바닷길이 다시 열린다.
27일 전북도는 내달 2일부터 군산~청도간 1만2000톤급 HAE DO JI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새로 운항되는 HAE DO JI호는 547명의 여행객과 135TEU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등 주 3회 출항할 계획이다.
군산에서 청도까지 18시간이 소유되며 운임은 기존과 동일하다.
군산~청도간 국제여객선 운항은 지난달 세원훼리1호가 청도항에 입항·접안하는 과정에서 항로를 이탈한 중국 유류공급선과 접촉사고가 발생해 중단됐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