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 확진자 5000명 돌파...4월 이후 최대치

2022-08-10     홍민희 기자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달 만에 5500명을 넘어섰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8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3일 하루 확진자 6532명 이후 최다 확진이다.

이로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만 3947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또한 1명 늘어 누적 90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2330명, 군산 797명, 익산 879명, 정읍 296명, 남원 217명, 김제 172명, 완주 309명, 진안 23명, 무주 72명, 장수 17명, 임실 84명, 순창 100명, 고창 129명, 부안 56명, 기타 26명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전주, 군산, 익산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73%가 발생했다. 

1.31까지 올라갔던 감염재생산지수는 하락세를 거듭하며 1.11까지 내려갔지만 여전히 유행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가동률도 꾸준히 증가해 41%까지 올랐으며,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 가까이 올라 가용병상이 63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