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진용 모바일 앱 본격 운영나서

2022-08-09     이정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했다.

기존 PC기반의 진료환경을 모바일 기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에도 적시에 대응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의료진용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한 환자 정보의 접근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명단과 검사 결과, EMR 기록의 조회가 가능하며 각종 검사 이미지 조회,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한 회진 메모 작성, 회진 시 활용 가능한 환부 이미지 업로드, 회진 문자 발송, 약품 정보 조회, 의료진 간 전달 사항과 회신이 가능해졌다.
 
공간 제약 없이 환자 진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료진의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 

또한 병동 회진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검사 결과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스마트 병원의 핵심은 단순한 디지털 연결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가치 전달과 과정이 병원 내외부로 원활하게 흐르고 환자와 의사가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