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5회 구절초 꽃축제 ‘음식·제품’ 품평회

심사 통해 음식장터 15개 업체·농특산물판매장 30개소 최종 선정

2022-08-09     김진엽 기자

정읍시와 정읍시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제15회 구절초 꽃축제 음식 및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는 축제장 내 판매장의 품질과 위생, 서비스, 축제 참여의식을 한층 높이고,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차별화된 음식과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내면 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품평회에는 총 66개소의 마을과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차별화된 음식과 농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참여자들 간 상호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했다.

품평회 심사는 최호중 전북과학대학 교수와 김현희 ()수향 자연식생활 문화원장 등 음식 전문가 2명과 축제추진위원 4명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음식의 맛과 위생, 제품성, 차별화, 지역 향토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음식장터 15개 업체와 농특산물판매장 3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929일부터 101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참여해 구절초 국수와 다슬기 수제비, 산채비빔밥 등 음식과 구절초차, 쌍화차, 수수부꾸미, 향수 제품 등 농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구절초 꽃축제를 통해 정읍 음식의 맛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주민의 소득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구절초지방정원 내 힐링테마관에서 구절초상품과 푸드트럭 품평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