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총력’

2009-02-18     전민일보

임실군이 관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군의 소나무 재선충병 나무주사사업은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발견지역 주변 소나무에   미리 나무주사를 실시해 더 이상의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   키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7년 재선충병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던 덕치면 일대를 중심으로     2008년도에는 발생지주변 60ha를 실시했다.

 또한 올해에는 확산우려지 20㏊에 걸쳐 4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무주사 작업을 추진한   다.

 이와 함께 2월중 나무주사 작업이 완료되면 3월~5월중에는 의심목 훈증약제처리작업을 실   시 키로 했다.

 이밖에 5월~8월까지는 재선충병의 전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한 지상 약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작업 및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되찾아 임실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