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GREEN WOOD 아카데미’ 호평

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이 지난 4일 시민과 여성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우드(GREEN WOOD)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그린우드 아카데미는 정읍산림조합이 올해 산림경영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 관련 교양강좌다.

산림조합 자체강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조경수, 유실수, 공기정화식물, 자생화,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의 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림조합 ‘희망정원’ 김영호 박사가 강사로 나서 수국(水菊) 삽목 요령과 관리 요령 등 번식 기술을 습득하고 교육생들이 삽목한 폿트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됐다.

삽목(揷木)은 가지, 뿌리, 잎 등의 일부를 잘라내어 땅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해 새로운 식물개체를 만들어 가는 번식 방법이다.

장학수 조합장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린우드 아카데미와 더불어 지난 1월 조직된 조경수 작목회도 각 분야별 심층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경수 작목회 활성화를 통해 정읍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조경수 생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버섯작목반, 대추작목반 등 임산물 작목반을 양성해 기술지도 교육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