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위생 실태 지도점검 실시

2009-02-18     전민일보

김제시보건소(보건소장 임병민)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15일간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중식음식점을 비롯 배달음식점, 어린이집, 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200여개소를 중심으로 음식점의 경우 남은 식품의 재사용 및 잔반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 조리장 위생상태, 종업원 위생 상태, 기구?용기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의 사용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집단급식소인 어린이집 및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는 무허가(무신고)제품판매, 허위과대광고, 유통기한 변조 판매 등을 점검 및 수검검사까지 의뢰할 예정이다.

임 소장은 “이번 점검 기간에 비위생적인 취급 행위가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