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 의혹’... 장영수 전 장수군수 참고인 조사

2022-08-04     박민섭 기자

장수군수 선거 과정에서 금권선거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돼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장영수 전 군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3일 제 8회 지방선거 기간에 A(61)씨가 한 유권자에게 20만원을 건네며 장영수 후보 지지를 부탁한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금을 전달한 A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민섭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