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로식당 대체식 제공 전환... 코로나 재확산 우려 예방

2022-08-04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경로식당을 대체식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노인복지를 실천해 왔다.

 

현재 군산경로식당,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나운종합사회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예사봉사단 등 5개소에서 무료 식사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어르신은 약 1천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군산경로식당,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군산나운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부터 대체식과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대체식 제공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독거노인 등으로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권고사항으로 각 기관별 식당이용 인원과 감염 위험성 등을 고려해 대체식으로 전환 실시하게 됐다면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최소한의 복지가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