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최근 수난 및 산악사고 발생현장 찾아 재발대책 모색

2022-08-03     박민섭 기자

도 소방본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난 및 산악사고 현장을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 대책마련 방안을 3일 모색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사고빈발 및 우려지역에 구조출동 분석 ▲안전시설물 확대 설치 ▲기존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 ▲추가 설치지역 발굴 등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이동하는 인파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라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며 “안전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최근 3년(2019∼2021년)간 931건의 수난사고가 발생, 53명이 사망했다. 2019년 264건(20명 사망), 2020년 394건(26명 사망), 2021년 273건(7명 사망)으로 집계됐다. 박민섭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