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압수수색 나서

2022-08-01     박민섭 기자

경찰이 남원시의 전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에서 발생한 횡령 등의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남원경찰서는 1일 오후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6월 9일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들이 “지부장 A씨가 보조금을 부당 수급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했다.

20년 3월 실시된 남원시의 감사에 따르면 남원시지부가 보조금 횡령과 사업계획서 미제출, 업무용 차량 사적 이용 등의 문제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와 관련해 수사에 나서, 이날 오후부터 해당 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경찰관계자는 “이제 압수수색이 시작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민섭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