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 귀농귀촌협의회, 노후전등교체 재능기부  

2022-07-31     임동갑 기자

 

공음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경수)는 지난 28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암리·신대리 일대 저소득 소외계층 14가구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낡은 농어촌 주택에 거주하는 14세대를 찾아 노후된 전등을 효율성이 좋고 경제적인 LED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 펼치며 구슬 땀을 흘렸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은 환하게 밝은 조명 아래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혜택을 받은 홀로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눈이 어두워서 불편한데 이렇게 환하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자녀들이 해줄 일을 해준 것 같아 다시 한번 고맙다.”며 귀농귀촌협의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음면귀농귀촌협의회 이경수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작은 재능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하나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동 공음면장은“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귀농귀촌협의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나눔과 기부로 더불어 사는 공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